드디어 유럽으로 출국하는 날 .. !
동탄에서 리무진 버스타고 갈 계획인데, 찾아보니 동탄역에 야무지게 있었다.
결제는 교통카드로 진행했고, 대략 14,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캐리어, 백팩 싣고 인천공항 제 2 터미널로 갔다.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두바이-비엔나로 갈 예정이다.
비엔나 In으로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했고, 동선도 알차게 짤 수 있었다.
모던하우스에서 산 캐리어. 28인치인데다가 확장까지 되어서 꾹꾹 눌러담았다.
과연 28인치로 유럽여행 가능할까....
생각보다 짐 알차게 싸야 가능했던 28인치
유럽의 사악한 돌길도 버텨줄 수 있을지 이때는 의문이었다.
여기에 흰색 백팩은 기내용, 유니클로 힙색 메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
오랜만에 펼쳐봤던 여권.
친구는 파란색 여권인데 나는 초록색이었다. (파란색이 확실히 더 이뻤다.)
입국 절차 마치고 당당하게 들어가는 중..
밤 12시 비행기라 비행기에서 자면 시차 적응은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는 비행기
설레는 맘으로 탑승준비 완료.. ! 생각보다 비행기가 커서 당황했지만
역시 부자 나라 항공은 다르다고 느꼈다ㅎ
기내식도 야무지게 먹었다. 한국발 이라 그런지 김치도 줬다.
벌써 느끼한데 어쩌지..
아침은 간단하게 죽+과일
나름 입맛에 맞았고, 깔끔해서 좋았다. 좀 좁긴했다.
다음엔 비즈니스 타는걸로
저 멀리 보이는 두바이 야경 ~..~
시간이 된다면 두바이에서도 머물고 싶었지만 재빨리 경유해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야경으로 남겨두었다.
경유할때 버스타고 어디론가..
두바이-비엔나행 비행기에서는 동양인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랑 친구만 동양인이었고, 다들 비엔나에 거주하는 사람들 같았다.
은근히 경계하며 비행기 탑승
해리포터 보면서 기내식 먹기
소고기 스튜였던거 같은데... 왜 덮은채로 찍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중간중간 제공한 스낵과 빵들은 배불러서 챙겨놨다가 이동할때 야무지게 먹었다.
오트밀 스낵바 은근 꿀맛
오슽트리아 비엔나 공항 도착!
짐이 과연 잘 나올까 의문이었지만 두바이에서 바로 옮겨주었나보다.
생각보다 짐이 빨리나와서 호다닥 찾고 숙소로 갈 준비를 했다.
오자마자 공항 마트에서 엄청난 빵을 발견했다.
앞으로 엄청난 빵들을 마주할텐데 이땐 이것만 봐도 놀랬었다...ㅎ
우여곡절끝에 비엔나 도착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안걸린 것 같은 착각 아닌 착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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