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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비와 당신의 이야기 / 쿠키영상 / CGV 포토티켓

이지네 2021. 5. 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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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옴

비와 당신의 이야기 포스터

줄거리

“이건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다"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지루한 삼수 생활을 이어가던 ‘영호'(강하늘), 오랫동안 간직해온 기억 속 친구를 떠올리고 무작정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꿈은 찾지 못한 채 엄마와 함께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는 ‘소희'(천우희)는 언니 ‘소연’에게 도착한 ‘영호'의 편지를 받게 된다. “몇 가지 규칙만 지켜줬으면 좋겠어. 질문하지 않기, 만나자고 하기 없기 그리고 찾아오지 않기.” ‘소희'는 아픈 언니를 대신해 답장을 보내고 두 사람은 편지를 이어나간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는 무채색이던 두 사람의 일상을 설렘과 기다림으로 물들이기 시작하고, ‘영호'는 12월 31일 비가 오면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제안을 하게 되는데...

강하늘 x 천우희 조합의 영화라니

바로 보러가야지 하고 개봉하고 +1일 뒤에 보러가게 되었다

일단 포스터만 봐도 청량청량 설렘설렘이었다 *.*

게다가 문명특급에 홍보 차 강하늘, 천우희가 나온 영상을 보고 호다닥 예매 해부렀다.

우선, 강하늘이 극중 삼수하는 학생이고 별다른 꿈과 희망 없이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때 잠깐 이야기 했던 친구가 떠오르면서 편지를 쓰게된다

그런데 그 친구는 병마와 싸우고 있고, 동생인 천우희가 대신 편지를 쓰게되어

서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며 제일 좋았던 점은 극중 천우희가 중고책방을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그 수많은 책들 속에서 파묻혀서 매일 책과 함께 한다는거, 정말이지 은근 로망인데 말이다 ㅎ

또 두번째로 좋았던 점,

영화 BGM이 정말 정말 좋다

중간 중간 흘러나오는 BGM이 너무 좋아서 눈을 감고 감상했다.

뭔가 잔잔한 선율 속에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고나 할까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BGM들이었다

서로 편지를 주고 받는데 편지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지 않고,

시를 쓰듯 여백을 남겨두고 편지를 주고 받는 점도 생각의 전환이었다.

난 항상 편지를 쓸 땐, 무.조.건. '편지는 꽉 채워야 제맛이지' 했었는데

시를 쓰듯 한마디 한마디 써져있는 편지가 감성적으로 느껴졌다.

또 중간에 특이하게 편지 쓰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도 종종 써먹을 생각이다

(굉장히 낭만적이었다 ㅎ ㅎ)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극중 영호는 결국 하고싶은 것을 선택하게 된다.

영호가 우산장수가 된게 현실에서 본적없는 직업이어서 특이하기도 하고

괜히 비오는 날이 그리워 지기도 했다

다만,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은

결말이...

조금만 더 닫힌 결말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뭔가 이런 여운을 바라고 결말을 만드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한다.

그래도 조금 더..결말을 닫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연인끼리 잔잔하게 볼만한 영화인거 같긴하다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 봤는데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는 영화였다.

강하늘, 천우희 배우는 역싀,,, 역싀는 역싀였다.

연기 정말 잘하심

CGV 포토티켓 처음으로 출력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처음 알았는데 은근 퀄리티가 괜찮았다.

원하는 사진 첨부 가능

https://tv.naver.com/v/1953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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