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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추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 사막 산책

이지네 2020. 3. 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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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사구 개방시간💜
3월~10월 : 09:00-18:00
11월~2월 : 09:00-17:00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122

지난번에 친구들이랑 신두리 해안사구 가보고싶었는데 개방 시간을 몰랐어서 못갔던 적이 있다 다른 분들은 시간 꼭 알고 가세요!!!!!

탁 트인 공간으로 숨막혔던 지붕은 생각도 나지 않게 하는 풍경이었어요 날이 아직 살짝 추워서 좀 더 따뜻할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자마자 안내판에 탐방로와 식물 안내판이 있어요
탐방로는 A,B,C 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A코스로 다녀왔어요 확실히 탁 트인 공간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긴 하는데 탁 트여서 깨끗한 바람이 콧등으로 싸악 불어와서 기분좋은 바람이에요

들가자마자 안내판이 있는데 오른쪽 모래언덕은 나무 판이 있어서 모래를 직접 안밟아도 돼고 순비기 언덕 바로 가려면 모래를 잔뜩 밟아야해요
전 오른쪽으로

모래가 진짜 진짜 세계적으로 곱디고와요
이 신두 해안사구가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됐다고 하는데 진짜 이정도면 맘모스 공룡 DNA 저 안에 다 있다고 해도 놀랍지도 않겠어요

넓다 넓어😺 좁은데 있어서 답답하신 분들 해안 사구로 놀러가시면 가슴이 뻥 뚫려서 스트레스도 바람타고 같이 날아가는것 같아요

오른쪽길은 나무판이 있어서 모래 안밟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저렇게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서 해안가로 운반돼서 사막같이 형성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약간 사막같아서 저기서 사막 보드 타고 싶었어요 ㅎ
근데 여기는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들어가면 안되는데 발자국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문화재 보호구역이니 정해진 코스만 산책하는게 좋겠죠

멀리서 보면 사막 처럼 바람에 의해 쌓여진게 보여요

날씨도 좋고 사람이 이때 잠깐 없었어서 올레길 처럼 쭈욱 뻗어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올라가면 제주도처럼 소가 나올것 같은
약간 제주에 있는 '오름' 처럼 되어있어요
커플이 산책하면서 얘기하기 딱 좋은곳 !

저 쪽으로 쭉 가면 바다가 쫙 보이고 갈대가 살랑사랑해서 막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래도 탁 트인 공간이어서 마음이 편안해져요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탁 트인 공간에서 머리 식히러 오기 딱 좋은 곳이에요!

 

커플 데이트 코스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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